‘오래가게’는 서울에서 오랜 시간 전통과 가치를 이어가는 가게로,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용산공예관에서 오래가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금박연’과 함께 특별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금박연가(金箔宴嘉) : 영광을 입히다》展에서는 오래가게 ‘금박연’의 작품 17점을 선보이며, 전통 금박공예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새겨진 금빛 염원을 다시 조명합니다. ‘금박연’은 1856년 조선 철종 때부터 5대째 전통 금박 기술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한국 전통 금박 기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본 전시를 통해 화려하게 새겨진 금박 속 ‘귀하고 좋은 것이 언제나 오래가길 바라는’ 우리의 소망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