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눈》은 ‘시각’, ‘이미지’와의 치정극을 앓고 있는 회화에 주목하여, 동시대 회화의 전략을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오늘날 범람하는 이미지와 시각 환경에 반응하며 새로운 ‘시각성’을 모색하는 동시대 회화를 ‘눈’이라는 소재로 제시하고 회화의 실천적 가능성을 드러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회화의 이야기를 담은 《떨어지는 눈》 전시는 특히 오늘날 이미지에 붙은 우리의 눈을 떨어뜨리게 만드는 동시대 회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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