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한옥으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일 북촌의 한옥마을에는 그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한옥 카페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차 마시는 뜰’은 100년 이상 된 고택을 카페로 개조한 곳으로 유명한 곳.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멋진 입구와 중앙 정원까지 있는 멋진 카페. 내부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보고 있노라면 흡사 100년 전의 과거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분위기가 좋기로 유명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삼청동의 ‘차 마시는 뜰’로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11나길 26
운영시간 매일 12:00 – 21:00 월요일 휴무
연락처 02-722-7006
교통편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790m)
서촌에 있는 찻집 ‘호전다실’은 단순한 한옥 카페라기보다 문화센터에 가깝다. 이곳에서는 각종 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시음 공간과 함께, 차에 관한 각종 정보를 가르치는 강의 코스까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차가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도록 차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호전다실’을 열었다는 사장님. 한국의 차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차를 마음껏 맛볼 수 있으며, 차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각종 클래스를 단계별로 나누어 놓았다. 한 번 마시고 끝나는 차가 아닌, 차를 마시며 소통하고 배우는 공간을 원한다면 종로의 ‘호전다실’만한 곳이 없을 것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1길 16-2
운영시간 매일 10:00~21:00 일요일 휴무
연락처 02-722-1007
교통편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465m)
웹사이트 https://blog.naver.com/hommage_art
종로 익선동에 있는 한옥 카페 ‘뜰 안’은 100% 국내산 재료로 차를 만들기로 유명하다. 특히 한방차의 경우 매일 10시간 이상을 직접 달여서 만들며, 단팥죽이나 팥빙수에 들어가는 팥은 매일 직접 손질하고 만든다고. 그 정성 때문인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으며,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여러 TV 프로에도 다수 등장한 바 있다. 다루는 차의 종류만 해도 한방차, 발효 효소차, 야생 잎차, 꽃차에 이르기까지 10가지가 넘는 곳. 각종 다양한 차를 온전히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익선동의 ‘뜰 안’의 최고의 선택일 것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17길 51
운영시간 매일 12:00 – 21:00 마지막 주문 21:00 월요일 휴무
연락처 02-745-7420
교통편 1/3/5호선 종로3가역 4번출구(165m)
이름부터 특이한 인사동의 ‘한옥 찻집’은 내부가 독특한 한옥 카페로 유명하다. 고풍스러운 원목 가구를 베이스로 하여, 방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인테리어를 나누어 놓은 것. 앤티크 한 가구와 소품을 배치하여 묘한 분위기를 내는 방, 벽난로와 함께 실제 땔감을 때어 장작 소리가 듣기 좋은 방, 일반 테이블과 더불어 좌식 형태로 만든 전통의 온돌방까지. 방문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방의 콘셉트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일품을 고르라면 아무래도 ‘한옥 찻집’만의 독특한 마당이 아닐까. 고급 정원을 방불케 하는 ‘한옥 찻집’의 마당은,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는 트레이드 마크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독특한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인사동의 ‘한옥 찻집’을 추천한다.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12길 9
운영시간 매일 11:00 - 22:00 연중무휴
연락처 02-737-0538
교통편 3호선 안국역 6번출구(23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