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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청춘 청춘 하시네요”라는 인사말로 반기는 ‘누구나’는 그야말로 청춘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스터디 카페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대학생이나 취준생 등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는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과 공연,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정에 따라 북 콘서트나 지식 콘퍼런스까지 개최하기도 한다. 창업을 꿈꾸는 청춘들을 위해 4인부터 12인까지 다양한 공간을 대여하고 있고,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는 물론 답답함을 달래줄 테라스까지 있다. 꿈을 위해 생각을 발전시킬 공간이 필요한 청춘들이라면, 누구나가 안성맞춤이 될 것이다.

개성 가득한 의류 제품들로 오랜 기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 ‘무신사’가 홍대 근처에 자신들의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쇼핑뿐만 아니라 미식과 휴식 등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숍에 더해 라운지와 파크가 구비되어 있어, 브랜드의 행사 공간으로도 사용되며 아티스트들의 전시장, 공연장으로까지 매번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하며 신선함을 제공한다고 하니, 브랜드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코스임에 틀림없다.

2019년 노후화된 시설을 다시 정비하여 새로운 이름과 함께 개관한 ‘서울 생각 마루’는한강공원의 새로운 문화쉼터를 지향한다. 한강을 바라보며 복잡한 생각을 비우고, 새로운 상상과 발상으로 환기시키는 공간이 되려는 것. 따라서 다양한 휴식 공간과 함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행사 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천만 시민의 책장을 만들어 독서 공간까지 보유하고 있다. 한강을 배경으로 책 한 권을 읽다가, 일정에 맞춰 공연으로 힐링까지 가능하다. 머릿속을 가득 메우는 온갖 생각을 날려버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서울 생각 마루’만 한 공간이 또 있을까?

펀딩 플랫폼 기업으로 유명한 와디즈에서는 “다양한 도전을 응원한다”라는 기업 가치에 맞게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이런 목표로 탄생한 공간이 바로 성수동의 ‘공간 와디즈’. 카페와 전시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지만, 무엇보다 ‘공간 와디’즈의 가장 큰 매력은 각종 펀딩 제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독특한 펀딩 제품들을 눈으로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상품은 구매까지 할 수 있게 해놓은 것. 뿐만 아니라 메이커들의 소통을 위해 강연과 토크 콘서트를 수시로 진행하고 작업 공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워크스테이션까지 만들어 놓았다고. 이쯤이면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천국 같은 곳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