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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대문시장

6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남대문시장은 하루 50만 명이 찾는 거대한 유통 공간으로 우리나라 최고, 최대 재래시장이다. 조선중기부터 저잣 거리로 자리잡은 남대문 시장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규모도 대단하고 취급품도 다양하다. 목록을 들추자면 무려 1,700여 종이 넘고 이들 제품을 취급하는 점포수만 해도 약 10,200여 개에 달한다. 남대문 시장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가격에 있다. 그렇다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니 발품을 팔아 잘만 고르면 저렴하게 다양하고 질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2 대오서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으로 알려진 대오서점은 경복궁역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가는 길에는 한옥들과 예쁜 길목들을 구경할 수 있다. 카페로도 운영되며 오래된 물건들과 사진들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3 서울 풍물시장

서울풍물시장은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빛깔로 나뉜 구역에 오래된 골동품부터 현대적인 물품까지 갖춰져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빨강동은 푸드코트, 주황동은 지역특산물·공예품·수석 등을 다루며 노랑동은 구제물건을, 초록동은 골동품 코너로 전통 앤틱가구 고미술품을, 파랑동은 패션소품, 남색동은 패션의류·서화·한지, 마지막 보라동은 잡화와 전자·공구 등을 다룬다. 인사동과 달리 고가품이 없어 부담 없이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는 것 또한 서울풍물시장의 특징이다.

#4 삼겹살 즐기기

삼겹살은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돼지고기 부위로, 한국식 바베큐의 일종이다. 드라마를 통해 삼겹살과 소주를 함께 즐기는 한국의 먹거리 문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고기와 함께 마늘, 쌈장 등을 넣어 야채에 쌈을 싸 먹는 것도 삼겹살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영상에 나온 곳은 서울 용산구 청파로 291에 위치한 ‘쌍대포 소금구이 본점’이다.

#5 만화카페 체험

만화카페에서는 책장마다 빼곡하게 꽂혀 있는 수만 권의 만화를 골라 읽으며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여러 차례 등장했던 만화카페에는 의자와 테이블 외에도 편하게 누울 수 있는 침대, 텐트 등 다양한 자리가 구비되어 있다. 다양한 먹거리 또한 판매하니, 날씨가 좋지 않은 날 실내에서 오래 머무르며 즐기고 휴식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영상에 나온 곳은 서울 종로구 관철동13-1 5층에 위치한 ‘무림만화카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