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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도산대로가 나온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가진 가게들이 많아, 해외에서 먹었던 디저트나 음식이 그립다면 도산대로로 가는 걸 추천한다. 이번에 소개할 톰스벌스데이도 해외에서 맛보던 도넛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였다. 다채롭고 먹음직스러운 아메리칸 스타일의 도너츠가 뉴욕의 도너츠 가게를 연상시킨다. 해외 인스타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미국 감성의 도너츠가 궁금하다? 그럼 톰스벌스데이를 방문해보자. 추가적으로, 톰스벌스데이를 상징하는 귀여운 캐릭터 굿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도산대로에는 이국적이고 근사한 맛과 멋을 가진 카페가 참 많은데, 달마시안도 그중 하나이다. 우선 달마시안은 들어가는 순간부터 분위기에 취한다. 마치 스페인의 어떤 작은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날씨가 좋으면 마당에 앉아 음식을 즐기기에 딱이다. 마치 휴양지에 있는 야외 식당에 앉아 식사를 하는 기분이랄까. 식당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도 있어 식사와 그에 맞는 와인 한잔하면 그날 하루 충만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여의도의 빌딩 숲이 한강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여의도 하면 한강 공원이다. 사실 한강을 따라 있는 동네들 주변엔 한강시민공원이 하나씩은 다 있기는 하지만, 여의도 한강 공원이 그 규모 면에서 제일이다. 서울의 도심 야경을 가장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여의도 한강 공원을 추천한다.

서울숲 공원이 조성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서울숲은 마침 또 다른 핫한 동네 성수동 부근에 자리하고 있어서 서울숲에서 산책을 즐기다 언제라도 성수동 카페거리로 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찬가지로 근방에는 한강이 자리하고 있어서 야경을 보기에 적당한 시간대가 되면 슬슬 걸어 근처 뚝섬 한강 공원으로 향할 수도 있다. 서울 내 멋진 공원을 가보고 싶다면 서울숲이 그중 하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