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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함으로 똘똘 뭉친 걸그룹 오마이걸 승희가 처음으로 예능 진행을 맡았다. 바로 발랄한 개성을 맘껏 뽐낼 수 있는 FashionN의 라이프 예능 '팔로우미11'! 승희를 비롯해 반짝이는 다섯 명의 MC가 셀프 카메라를 통해 공개하는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따라가 보자.

동화 속 공주처럼

카페 레이어드

3회에서 MC들은 연남동에서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카페 레이어드’를 찾았다.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비주얼의 카페 입구는 언제나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앤티크 가구와 레이스, 촛대 등으로 꾸며진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두꺼운 책 위에 각양각색의 케이크와 빵을 진열한 테이블을 보면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인기 메뉴는 솔티카라멜스콘. 단맛과 짠맛이 잘 어우러진 스콘과 그 위에 올려진 큼직한 버터 토핑을 한입에 넣으면 색다른 풍미가 느껴진다. 하얀 푸들 얼굴이 그려진 귀여운 레드벨벳 케이크도 추천.

오마이걸이 사랑한 흑설탕 밀크티

타이거슈가 홍대본점

2회에서 승희는 오마이걸 멤버 아린과 ‘타이거슈가’를 찾았다. 타이거슈가는 버블티 전문점으로, 오픈 시간부터 매장 앞에 줄이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메뉴는 승희가 주문한 흑설탕 버블 밀크티. 우유와 흑설탕 시럽이 완전히 섞이기 전, 컵의 표면에 호랑이가 연상되는 무늬가 맺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림과 우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 흑설탕 시럽의 깊은 풍미, 타피오카의 쫀득쫀득한 식감까지 감동적인 맛을 선사한다. 승희와 아린처럼 매장 내 초록빛 풀잎이 가득한 포토존에서 음료를 들고 인증샷을 찍어보자.

모자의 천국

호텐

2회에서 승희와 아린은 모자를 구매하기 위해 모자 전문 편집숍 ‘호텐’을 방문했다. 이곳은 입구부터 매장 안쪽까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진열된 모자의 행렬에 ‘모자의 천국’이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1~2만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과 스냅백, 볼캡, 플로피햇 등 다양한 종류를 구비해 패션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이곳은 주문 제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모자를 원한다면 방문해보자.

나만의 개성 표현

오드갤러리 [운영중지]

독특한 패션 아이템에 관심이 많은 승희가 방문한 ‘오드갤러리’. 홍대 놀이터 앞에 위치한 이곳은 네온사인 간판과 선명한 블루 컬러의 외관만큼 개성 넘치는 편집숍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환영하듯 팔을 올린 마네킹이 시선을 끈다. 매장 내부는 6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각 공간마다 인테리어와 제품이 가지각색이여서 구석구석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곳곳에 아티스트의 작품과 특이한 소품들이 놓여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