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아래 해방촌에 위치한 작은 서점으로 2015년 가을에 문을 열었다. 소설과 시, 에세이로 서가의 중심을 채우는 '문학 중심 서점'을 지향하는 서점이다. 문학에서 주요하게 다루는 가치나 주제들, 예를 들어 인권, 젠더, 역사적 사건, 대안적 삶 등과 연관된 인문, 사회, 예술 책도 함께 소개하여 풍성한 독서의 길을 권하는 서점이다. 가독성과 문장력이 좋은 책, 편집과 디자인이 조화로운 책을 선별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문학 도서와 연관한 북토크와 낭독회, 읽고 쓰기에 관한 연속 워크숍 등을 운영하며 새로운 유형의 책 관련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