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은 이름 그대로 봉우리가 길인 산이다. 선인봉을 오르는 암벽 등반 코스만 해도 37개나 된다. 매표소 입구를 지나 공원에 들어서면 우암 송시열이 바위에 직접 새긴 글씨가 눈에 띈다. 도봉산의 입구를 알리는 암각문이다. 높은 봉우리에 붉은 빛의 구름이 걸린다는 의미의 자운봉은 739.5미터의 도봉산 최고봉이다. 자운봉 근처에 올라서면 상계동과 의정부가 한눈에 보이고 뒤로는 강화도의 바다가 펼쳐진다. 웅장한 바위 다섯 개가 나란히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오봉은 도봉산 종주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다. 여기서 마치 소의 양쪽 귀를 닮은 우이암까지 가는 동안 굴곡이 심하지 않은 등산로가 편안하게 이어진다. 도봉산 자운봉의 동남 방향에 있는 코바위는 도봉산을 가장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조망지다. 풍광이 워낙 아름다워 ‘에덴의 동산’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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