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집 손칼국시는 경동시장에 위치한 칼국수 전문점으로,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이모카세 1호’로 유명한 김미령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은 밀가루 대신 40%의 콩가루를 섞어 만든 반죽을 얇게 밀어 직접 썰어내며, 부드러운 면발과 고소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손칼국시로, 맑고 깊은 멸치 육수에 담긴 면발과 함께 파릇한 배추가 어우러져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간장 양념, 청양고추, 다진 마늘을 곁들여 각자의 취향대로 맛을 조절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배춧잎과 된장으로 조를 넣어 지은 밥을 싸먹는 것도 별미다.
칼국시 외에도 쫄깃한 수육과 바삭한 배추전이 인기 메뉴로, 다양한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손칼국시의 정성스러운 맛과 함께 전통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안동집 손칼국시에서 특별한 한 끼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