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등산 시간이 적게 걸리고 이동 거리가 짧아 산책하듯
오를 수 있는 코스다. 대통문에서 오른쪽에 있는 일방통행로를 따라
걸으면 이 코스의 가장 높은 곳인 청와대전망대에 도착한다.
나무 데크 전망대에 서면 청와대, 경복궁과 광화문에서 시청까지
쭉 뻗은 도로가 한눈에 펼쳐진다.
칠궁 뒷길부터 백악정까지는 가파른 돌계단이 이어진다. 등산 스틱을 준비하면 한결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백악정에 앉으면 청와대 담벽 위로 펼쳐진 남산과 그 너머 청계산의 오른쪽으로 관악산을 관람할 수 있다.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와 시내버스 1711번을 타고 효자동 정류장에서 내려 신교동 교차로를 지나 시화문 방면으로 300m 걷는다. 시화문과 무궁화동산 사이 창의문로를 따라 직진하다 보면 칠궁이 나오는데 칠궁 뒷길이 북악산 등산로로 이어진다.
청와대전망대에 오르기 전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곳이다. 백악정에 앉으면 청와대 담벽 너머로 남산서울타워가 보이며 멀리 청계산 풍경도 펼쳐진다. 전직 대통령들이 심은 느티나무와 서어나무 정자목이 백악정 좌우를 지키고 있다.
청와대전망대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대통문은 개방 시간이 지나면 닫힌다. 그럴 경우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백악1교와 백악2교를 지나 삼청공원 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청와대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서울 도심 풍경은 많은 등산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청와대 전망대 왼쪽으로는 남산, 오른쪽으로는 관악산이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잠실 롯데월드타워까지 보인다. 파노라마 뷰의 사진 촬영 명소다.
#대통문 # 등산 관광 # 북악산 # 백악정 # 청와대 전망대-춘추관 코스 # 북악산 3코스 # 서울 등산 # 청와대전망대 # 하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