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정상인 백운대에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다. 백운대에
오르기 전 하루재에서 영봉으로 오르는 길은 아주 가파르지만
해발 604m의 영봉 정상에 오르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인수봉을 정면에서 마주할 수 있다. 해발 836.5m 백운대
정상에서는 360° 파노라마뷰로 서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루재에서 영봉을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추락 위험 구간도 있다. 등산 스틱, 장갑 등 안전 장비를 준비하고 길을 따라 설치된 핸드레일을 잡고 올라가자. 백운대에서 용암문으로 가려면 백운봉암문을 지나야 하는데, 100m 내려가기 전 갈림길에서 반드시 왼쪽 대동문 방향으로 가야 한다. 내리막길로 직진하면 약수암으로 가는 돌길이 이어진다.
중간에는 쉼터가 딱히 없어 하루재에서 충분히 쉬고 백운대에 오르는 게 좋다.
우이신설선 종점인 북한산우이역 2번 출구에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한산) 방향으로 5분 정도 걷는다. 북한산우이역에서 백운탐방지원센터까지는 택시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다.
영·정조 시대의 문신 이계 홍양호가 〈우이동구곡기( 牛耳洞九曲記 )〉에서 계곡의 아름다운 장소 아홉 곳을 명명하고 설명한 것에서 유래했다. 화강암 벽을 병풍처럼 두르고 울퉁불퉁한 바위와 돌이 흩뿌려진 신비로운 모습이다.
백운탐방지원센터에서 하루재를 거쳐 우이능선과 이어지는 봉우리로 높이는 해발 604m다. 암벽등반 명소로 꼽히는 인수봉을 가장 정면에서 조망할 수 있다. 초보자도 비교적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높이 836.5m의 북한산 최고봉으로 북쪽으로는 인수봉을, 남쪽으로는 만경대를 내려다볼 수 있다. 시야가 탁 트이다 보니 북한산의 다른 봉우리들을 굽어볼 수 있으며, 머리 위로는 맑고 청명한 하늘이, 발아래로는 서울의 도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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