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으로 북한산, 북쪽으로 도봉산 사이 비포장길을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북한산둘레길 21구간이다. 1968년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었다가 2009년
7월부터 예약제로 개방됐다. 40년 넘게 등산객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고, 가파른 구간이 없어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
우이령길은 탐방 하루 전날까지 예약한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산할 수 있고 오후 6시까지는 나와야 한다. 겨울철에는 오후 3시 이후로는 입산이 불가하다. 탐방지원센터에서 신분증을 확인하므로 꼭 지참하자.
우이령길에는 중간 쉼터가 여러 군데 있어 휴식은 물론 음식 섭취도 가능하다.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 1번 출구에서 우이령숲속 문화마을 방향으로 약 2km 가량 걸어올라가면 우이령 길이 본격 시작되는 우이령탐방지원센터가 나온다.
우우이령길 산행의 시작점이 되는 곳. 민간인의 출입을 금지한 이후 폐쇄 41년 만인 2009년 7월부터 예약제로 탐방이 가능하다. 사전에 예약 신청을 하고 이곳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신원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reservation.knps.or.kr)
대전차 장애물은 유사시 받침대에 올려놓은 콘크리트 덩어리를 떨어뜨려 적의 전차 진입을 저지하는 군사시설이다. 우이령길은 6.25전쟁 이후에 미군 공병대가 작전도로로 개통했고 양주와 파주 지역 주민들의 피난길이자 서울 나들길로 이용되기도 했다.
우이령길의 정상이자 우이령길 구간에서 가장 수려한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해발 660m의 산꼭대기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기묘한 5개의 암봉을 마주할 수 있다. 오형제 봉우리 또는 다섯손가락 봉우리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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