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위로 설치된 하늘다리를 걷는 재미가 있는 북한산둘레길
8구간이다. 구기터널 상단 지역의 계곡을 횡단하는 60m 길이의
데크 길로 시원하게 탁 트인 하늘과 울창한 숲을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족두리봉을 비롯해 병풍처럼 펼쳐진 북한산의
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오르내리기가 쉬운 만큼 부담 없이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숲속 나무 데크 길을 걷다가 기자촌전망대 벤치에 앉아 북한산 봉우리를 올려다보며 쉬는 것이 이 코스의 하이라이트다. 화의군 이영 묘역에서 은평뉴타운도서관 방향으로 걸어 내려와 버스를 타고 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진관동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은평한옥마을이 나온다. 전통 한옥을 잘 살려 깨끗하게 조성된 마을이라 둘러볼 만하다.
곳곳에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고 운동시설이나 벤치도 여럿 있다. 나무 데크 길이 끝나는 곳에는 계곡물이 흐르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3호선 불광역 2번 출구로 나와 길을 따라 15분가량 걸으면 구름정원길 구간 출입구에 닿는다
나무 데크 길인 스카이워크 위에서 자연과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뷰 포인트. 머리 위로는 푸른 하늘이, 발아래로는 울창한 숲과 서울 도심의 풍경이 펼쳐진다. 일몰 시간에는 매봉과 봉산 사이로 붉게 물든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북한산둘레길 8번 구간에서 가장 수려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전망대 중앙에는 억새밭이 조성되어 있다. 기자촌은 1960년대 말 북한산 자락 국유지에 조성된 언론인 거주 단지로 2006년 철거 후 현재는 공원 부지로 남아 있다.
마치 공원처럼 정갈하게 꾸며진 화의군 이영의 묘역. 이영은 세종의 여섯째 아들로 세조 집권 1년 만에 발생한 단종 복위 사건에 연루되어 유배된 뒤 사약을 받았다. 묘역 앞에는 붉은색 홍살문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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