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주능선은 우이 남능선과 우이암을 지나 주봉을 경유해
신선대로 이어진다. 포대능선과 사패능선을 모두 합한 길이는 약
11km에 달한다. 비교적 고난도인 편인데 힘들이지 않고 오르다가
망월사부터 갈수록 경사가 심해진다. 하지만 능선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시야 아래로 산과 계곡의 아름다운 비경이 펼쳐진다.
포대전망대에서 다락능선으로 빠지는 길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포대전망대 앞에서 왼쪽 샛길로 빠져 내려오다 데크 길 초입에서 왼쪽으로 틀어 핸드레일을 잡고 바위를 돌아 나가야 한다.
체력 소모가 심한 코스이므로 시간을 적당히 안배하여 쉬면서 산행하는 것이 좋다.
1호선 망월사역 3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길로 20분가량 걸으면 원도봉탐방지원센터에 도착, 원도봉계곡으로 갈 수 있다.
원조 도봉산이라는 뜻으로 망월사계곡이라고도 불린다. 원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쌍용사, 덕제샘, 망월사를 지나 자운봉에 이르는 계곡을 일컫는다. 쌍용사와 덕제샘 사이에는 바위가 튀어나온 암벽이 두꺼비 머리를 닮은 ‘두꺼비바위’가 있다.
신라 639년 해호스님이 선덕여왕의 명으로 왕실의 융성을 위해 창건했다. 대웅전 동쪽에는 토끼 모양의 바위가, 남쪽에는 달 모양의 월봉이 있어 마치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모습이라 하여 망월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려가는 능선이다. 6.25전쟁 이후 능선 중간에 대공포 진지인 포대가 주둔하여 포대능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북쪽으로는 원도봉계곡, 남쪽으로는 도봉계곡과 오봉능선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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