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에 건설되어 문신만 드나들던 경복궁 동쪽 문인 건춘문에서
출발해 삼청동길을 가로지르는 코스다. 분주한 도심과 한적한 숲길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도심 속에 위치한 북악산의 다채로운 색깔을
즐길 수 있으며 작은 계곡도 만날 수 있다. 편도로 1시간 정도 걸리며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공존하는 삼청동길을 두루 즐기며 걸어보자.
· 출발지인 건춘문부터 삼청공원까지는 보도블록이 깔린 인도라 휠체어나 유모차를 끌고 이동할 수 있다.
· 백악정에서 칠궁 뒷길로 내려오는 길은 가파른 돌계단이라 등산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삼청쉼터에서 백악1교와 2교로 오르는 길이 가파르다. 오르막길을 오르다 지치면 길 가장자리에 있는 벤치에서 쉴 수 있다. 칠궁으로 내려가기 전에는 백악정에서 쉬어 갈 수 있다.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나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로 나와 건춘문 방향으로 15분 정도 걸으면 출발점에 도착한다.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가 1394년 개경에서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세운 궁이다.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으로 궁궐 안에는 왕과 관리들의 정무 시설, 왕족들의 생활공간, 휴식을 위한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북악산 인근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숲길에 위치한 나무 다리다. 삼청쉼터에서 대통문 방향으로 걷다 보면 나무로 만든 데크 길이 나온다. 주변 숲이 울창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삼림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조선 왕을 낳은 후궁 7명의 신위를 모신 궁으로 청와대 옆에 붙어 있다. 칠궁에는 조선 20대 왕 경종의 친모 장희빈, 21대 왕 영조의 친모 숙빈 최씨, 사도세자의 친모인 영빈 이씨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시대 특유의 건축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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