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역사 유적 탐방까지 할 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코스이다. 북한산성의 주요 성과 행궁지
등 유적지를 지나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사계절
내내 야생화가 핀 예쁜 길을 만날 수 있다.
북한동역사관에서 중성문과 용암문을 지나 만경대 쪽으로 우회하면 거리는 늘어나지만 경사가 상대적으로 완만해져서 백운봉암문과 백운대까지 오르는 것이 한결 수월해진다.
경사가 심한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10km 넘게 걸어야 하므로 1시간 간격으로 10분가량 쉬면서 걷기를 권한다. 대동사를 지나 약수암 쉼터에서 체력을 비축한 뒤 오르는 것이 좋다.
3호선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시내버스 704번을 타고 북한산성입구 정류장에서 내린다. 정류장에서 700m 걸으면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 닿는다.
노적봉 남쪽 산록, 장군봉과 구암봉 사이에 있는 옛 중흥사 터다. 1894년 화재로 소실되고 1915년 홍수로 무너진 절을 현재 복원하고 있다. 1103년에 만든 금고(절에서 쓰는 쇠북)와 1344년에 만든 향완(불전에 향을 피우는 향로)이 유물로 남아 있다.
조선 숙종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뒤 수도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북한산성을 쌓고 내부 상원봉 아래에 임금이 임시 거처할 행궁을 만들었다. 본래의 북한산성 행궁은 1915년 산사태로 무너졌고 이후 발굴 작업으로 행궁의 터가 드러났다.
북한산성의 성문으로 북한산 내 사통팔달의 요지다. 북쪽으로는 백운대·하루재·영봉, 서쪽으로는 비봉, 남쪽으로는 구기계곡, 동쪽으로는 칼바위능선이 이어진다. 구기계곡에서 대남문까지만 오르고 내려가는 등산객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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