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의 출발지와 도착지가 모두 천년 사찰로 연결되는 구간이다.
삼천사는 신라시대인 661년, 진관사는 고려시대인 1011년 창건됐다.
코스 최고봉인 승가봉의 이름 역시 봉우리 아래에 있는
승가사에서 유래했다. 산행 중 만나는 사찰에서는 잠깐의 휴식과
함께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모바위에서 진관사 방향 하산로는 경사가 심해 핸드레일이나 쇠줄을 잡고 내려가야 한다. 등산 장갑을 끼고 내려가기를 권한다. 진관사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길은 곳곳에 낭떠러지가 있어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삼천사 마애석가여래입상 앞 판석에 앉아 쉬거나 진관사 내 사찰 찻집에 앉아 전통차를 음미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3호선 구파발역 3번 출구로 나와 시내버스 7723번을 타고 7개 정류장을 이동해 하나고·삼천사·진관사입구 정류장에서 내린다. 삼천사 방향으로 9분가량 걸으면 삼천탐방지원센터에 닿는다.
신라시대의 승려 원효가 661년에 창건한 사찰이다. 한때 3000여 명이 수도할 만큼 번성해 삼천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 온다. 대웅전 뒤편 병풍바위에는 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석가여래입상이 새겨져 있다.
비봉능선의 사모바위와 문수봉 사이에 있는 높이 567m의 봉우리다. 동쪽으로 백운대, 인수봉, 문수봉, 보현봉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사모바위와 비봉을 내려다볼 수 있다. 승가봉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좋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고려 8대 임금 현종이 1011년에 지은 천년 고찰이다. 동쪽 불암사, 남쪽 삼막사, 북쪽 승가사, 서쪽 진관사가 서울 근교 4대 명찰로 꼽힌다. 계호 주지스님의 연구로 탄생한 진관사의 사찰 음식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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