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의 최고봉은 자운봉(740.2m)이지만,
깎아지르는 암벽인 탓에 산행은 금하고 있다. 대신 맞은편에 있는
신선대가 도봉산의 정상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코스는 신선대까지
오르는 가장 짧은 거리로, 여명으로 붉게 물든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선인쉼터부터 신선대까지는 오르막길로 경사가 매우 심한 편이다. 무릎이나 발목이 약한 사람과 노약자 등은 주의해야 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신선대 정상을 50m 앞두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신선대 등반을 원한다면 주중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선대 정상을 오르기 전 선인쉼터에서 충분히 쉬었다 올라가는 것이 좋다. 정상까지는 가파른 암벽을 타야 하므로 체력 소모가 심하다.
1호선 도봉산역 1번 출구로 나와 도봉산역교차로 방향으로 20분가량 걸으면 도봉탐방지원센터에 닿는다.
서울에 있는 유일한 서원으로 조선 성리학자 조광조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1573년 창건했다. 우암 송시열과 정암 조광조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흥선대원군이 1871년 서원철폐령을 내려 훼철됐다가 1971년에 복원됐다.
자운봉 맞은편에 있는 봉우리다. 정상에 오르면 도봉산의 풍광과 함께 바위 사이로 서울의 도심이 한눈에 들어온다. 신선대로 가기 위해서는 핸드레일을 잡고 올라가야 한다. 많은 등산객이 일출을 보기 위해 신선대를 찾는다.
해발 708m의 화강암 봉우리로 암벽 높이는 200m, 너비는 500m가량 된다. 자운봉, 만장봉과 더불어 삼형제 봉우리로 불린다. 신선이 도를 닦는 바위라 하여 선인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선인봉에 오르려면 암벽등반 장비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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