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산하 '동대문역사관'이 2년간의 상설전시 개편을 마치고 8월11일(화) 10시부터 재개관한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전시 공간은 전시실 바닥면에 운동장 유적 발굴 도면(1:25)을 층위별로 각인과 고보라이트로 연출하여 켜켜이 쌓인 옛 운동장 부지의 역사적 층위를 담아내었다. 전시는 <Ⅰ. 훈련원과 하도감>, <Ⅱ. 도성의 수문>, <Ⅲ. 이십세기의 변화>, <Ⅳ. 땅속에서 찾은 역사> 등 4가지 주제로 나뉘며,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 및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아이들에게 샌드크래프트 체험, 3D기념사진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