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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누하동에는 한국 남종화의 새로운 방향을 개척한 작가로 평가받는 청전 이상범의 집과 화실이 있다. 1929년에 지은 이상범 가옥은 ‘ㄱ’자형 안채와 ‘ㅡ’자형 행랑으로 구성된 도시형 한옥으로 드물게 부엌에 찬마루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누하동의 작은 개량한옥에서 43년간 살며 많은 작품을 발표했고 청전화숙이라고 불리던 그의 화실에서 배렴과 박노수 등의 탁월한 제자들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