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김근태기념도서관'은 라키비움(larchiveum)으로 책을 읽는 도서관인 동시에, 민주주의와 인권의 이야기를 담은 박물관이자,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입니다. 두 개 동의 양 끝을 다리로 연결하면서 생긴 중정은 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 가장 열린 공간으로, 햇빛과 바람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도서관이자 미술관답게 중정에는 설치 작품이 놓여 있어 자연 속에서 미술품을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산바람길'이라는 이름의 옥상에서는 자연을 풍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