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푸드 테마파크처럼
맛집이 즐비한 도시 서울에서는 매 끼니가 행복하다.
편집. 양슬아 사진. 김수지, 김연제, 임학현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즐기는 달달한 프랑스 빵과 채소가 가득한 건강한 음식.
느긋한 서양식 브런치로 오전의 여유를 만끽한다.
서울 용산구 신흥로20길 37
10:00~18:00 (라스트오더 17:15)/수,목 정기휴무
070-7774-4168
@theroyalfad
일요일에 브런치 먹기 제일 좋은 곳이다. 공간이 아기자기하고 도그 프렌들리 레스토랑이라 개도 많이 오간다. 오너의 강아지 세 마리가 손님들과 자유롭게 섞이고, 해방촌 주민들이 반려견을 데리고 오기도 한다. 신선한 야채가 풍성한 건강한 식사까지 선보인다. 이런 매력을 알고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
글. 임유영
서울은 한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입맛을 모두 충족시키는 도시다.
점심 메뉴로 불고기, 커리, 스시를 취향껏 선택해 배를 두둑이 채운다.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20길 75
11:30~20:30 (라스트오더 20:00) ·수요일 휴무
02-6498-3317
@gecko_table
오너 셰프 1명이 운영하는 도마뱀식당은 낮에는 식사를, 저녁에는 술과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식사 메뉴로는 다양한 수제 커리가 준비되어 있다. 커리에 큼지막한 토핑을 올리는데 각기 다른 요리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토핑에 정성이 듬뿍 들어간다. 빈티지하고 편안한 이곳의 분위기에 정점을 찍는 것은 음악이다. 남다른 감각을 지닌 오너는 고심해 선별한 음악을 들려준다.
글. 김나영
맛있는 식사, 술 한잔, 아늑한 분위기의 완벽한 저녁을 위한 삼박자를 고루 갖춘
레스토랑에서 고단했던 하루를 위로받는다.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36 3층 [주소 이전]
월~금요일 오전 11:30~21:30, 토요일 12:00~21:30
(라스트오더 20:00 / 브레이크 타임 15:00~18:00)
일·월요일 휴무
02-722-8053
@lenfance.bistro
“사람들이 편하게 찾는 비스트로를 만들고 싶어 지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성수동에 자리하게 되었죠.” 김태민 셰프의 의도대로 렁팡스는 성수동의 대표 비스트로로 자리매김했다. 인기 메뉴인 돼지 등심 스테이크는 삼겹살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춰 특별히 구성한 것이다. 맛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등심을 이용해 푸짐한 식사를 했다는 느낌을 준다.
글. 하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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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신흥로26길 11-20
17:00~23:00, 비정기적 오픈
010-8933-8784
@cheungwongtsasit
조용한 주택가에 들어선 춘광사설은 영화 <해피투게더>의 중국어 원제다. 동시에 영화 속 주인공 아휘와 보영의 에로틱한 사랑을 모티브로 한 홍콩식 바 겸 다이닝이기도 하다. 갖가지 빈티지 소품으로 영화 속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왔다. 홍콩 로컬 바에서 파는 진과 대만 맥주로 메뉴를 채웠다. 특히 프랑스 가정식 식당도 함께 운영하는 서율 대표가 요리한 홍콩식 안주가 일품이다.
글.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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