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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데이트 장소로 어디가 좋을까? 어느 정도 분위기 있고 너무 딱딱하지 않은 장소가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캐주얼하면서도 근사한 장소가 많은 서울숲 데이트가 제격이겠다. 어색한 첫 만남에서 호감을 쌓아줄 곳부터 마음이 통했을 때 데이트를 더 이어나갈 수 있는 곳까지. 완벽한 첫 데이트를 만들어줄 서울숲 데이트 코스를 소개한다.

텍스처성수

서울숲 데이트의 시작은 텍스처성수에서부터. 카페 내부의 통창으로 자연채광이 들어와 은은하고 화사한 첫인상을 만들어줄 것이다. 여기에 모던한 가구들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고, 창 너머로 보이는 서울숲이 편안함을 안겨준다.

차만다

가볍게 커피를 마시고 난 다음에는 영국 가정식 식당인 차만다로 향해보자. 영국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특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영국 음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반전 있는 맛을 선사하는 차만다. 당신의 센스를 보여주기에 이보다 좋은 식당은 없을 것이다.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

서로 마음이 통해서 좀 더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다면 갤러리아포레 G층에 위치한 더서울라이티움에 가보자. 5개의 대규모 전시관을 가진 더서울라이티움에서는 여러 전시가 동시에 진행되어 상대의 취향에 맞춰 골라볼 수 있다.

서울숲

서울숲 데이트의 마침표는 서울숲에서 찍어보자. 서울숲 안에는 거울연못, 한강 전망대 등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장소가 많아 데이트를 마무리하기에 좋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서울숲을 산책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