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1월 1일. 한국의 명절인 설날은 음력 1월 1일로 쇠지만, 새해 첫날 또한 특별한 문화와 함께 보낸다. 산뜻한 한 해를 기원하는 한국의 새해 첫날 모습을 살펴보자.
한국 새해 첫날 문화
제야의 종
한 해의 마지막 밤 12시, 서울 보신각에서는 타종 행사를 진행한다. 각종 방송에서는 화려한 연말 무대를 진행하다가 12시가 가까워지면 잠시 멈춰 새해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새로운 해가 밝으면 크게 울리는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새해 인사를 주고받는다.
해돋이
매일 뜨는 해지만 신년의 첫 번째 해라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새해 첫날의 해돋이를 보며 소원을 빌기 위해 많은 사람이 전망 좋은 일출 명소를 찾는다. 어둠을 뚫고 올라오는 해를 바라보며 새로운 해를 맞이해보자.
세배
새해 첫날 아침에는 온 가족이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새 옷을 갈아입는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절을 하며 새해 인사를 하고, 덕담을 주고받는다. 어린아이들이 세배하면 세뱃돈을 주기도 한다.
떡국
떡국은 새해 첫날에 온 가족이 함께 먹는 한국의 대표 음식이다. 긴 가래떡을 썰어 넣었기 때문에 장수를 바라는 뜻이 담겨있다. 새해 첫날 떡국을 먹는 문화가 있어 떡국을 한 그릇 먹으면 한 살을 더 먹게 된다는 말도 있다.
※ 2021년 12월에 작성된 기사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