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즐기는 방법은 많다. 한강공원 잔디밭에 앉아 햇살을 즐기고, 환상적인 분수 쇼를 볼 수도 있으며, 강물 위에 떠 있는 섬처럼 멋진 카페에서 일몰을 즐길 수도 있다. 또 한강 변을 따라 달리기도 하고,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기도 한다. 그렇다면 한강 위에서 물살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것도 있을까?
“한강 수상레저의 가장 큰 매력은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롯데타워가 보이고 남산타워가 보이는 곳에서 해가 질 때쯤
노을과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며 수상레저를 하는 건 정말 환상적이에요!”
서퍼스트 강사 유준
최근 들어 심심찮게 한강에서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서핑보드, 카약, 윈드서핑, 패들보드.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즐기는 이들을 보며 부럽다고 생각해 본 적 있다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자. 여기 초심자도 가능한 패들보드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섭(SUP- Stand Up Paddle board)이라고도 불리는 패들보드는 서핑과 카약을 결합한 형태의 수상 레포츠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젓는 것이 핵심인 패들보드는 서프보드보다 크고 넓기 때문에 남녀노소 상관없이 부담 없이 배우고 즐길 수 있다. 한강 수상 레포츠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뚝섬한강공원은 비교적 유속이 느리고 물이 맑아 초보자도 도전하기에 좋으며, 패들보드뿐만 아니라 윈드서핑, 수상스키, 모터보트 등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도심 속에서 잊지 못할 선셋을 보고 싶다면
한강에서 수상레저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전문적인 사람들만 해야 할 것 같아서 쉽게 도전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한강 수상레저는 누구나 할 수 있으니 꼭 한 번씩 도전해보셨으면 해요.
정말 새로운 세상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되실 거예요!”
밖에서 늘 바라보기만 하던 한강, 그 속으로 들어가 즐기는 경험은 확실히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패들보드 위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마시거나 간식을 먹는 것 또한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특히 일몰 시간에 즐기는 패들보드는 마치 어느 아름다운 휴양지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다이내믹한 도시, 서울 그 중심에서 패들보드로 한강의 물살을 가르며 상쾌한 바람과 함께 액티비티 한 한강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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