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main theme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 연말을 특별하게 로맨틱하게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한다.
쇼핑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언제나 북적이는 명동을 벗어나 조금만 걸어가면 연말의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거리가 나온다. 명동역을 지나 남대문시장 쪽으로 쭉 걸어가면 여러 빛깔의 조명으로 뒤덮인 신세계백화점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살짝 뒤를 돌아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N서울타워 또한 인상 깊다.
그곳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을 지나 청계천 쪽으로 가다 보면 역시나 롯데백화점 건물의 외벽 가득 반짝이는 조명들이 반겨준다. 청계천 또한 11월의 빛초롱축제가 끝난 뒤 연말을 맞이하여 꾸며진 빛의 장식들로 길게 이어진 산책로가 또 한 번 화려해진다. 길을 밝혀주는 밝은 불빛들을 따라 걷다 보면 명동에서 청계천까지 생각보다 금방 둘러보게 된다.
큰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조명과 분위기만으로도 매년 색다른 즐거움이 가득한 거리를 둘러보는 재미가 느껴지는 연말이다.
야경 하면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곳을 소개한다.
- N서울타워 : 서울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꼭 들르는 곳으로 남산에서 서울을 360도로 모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 동대문 쇼핑타운 옆 독특한 디자인의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밤이 되면 더욱 매력적으로 변한다.
- 낙산공원 : 동대문 옆 한양도성에서도 이어지는 낙산공원은 도성 길옆 불빛을 따라 걷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팀랩월드 [운영 종료]
디지털 미디어 테마파크인 팀랩월드를 서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팀랩월드는 디지털 아트그룹인 팀랩(teamLab)이 진행하는 아트전으로, 2016년 8월 5일에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서울에 오픈했다. 아트작품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고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다.
수많은 LED로 화려한 빛의 조각을 만들어내어 동화 속 새로운 세상에 와 있는 듯한 공간인 ‘크리스탈 유니버스’와 작품 속 꽃을 만지거나 밟고 걸어 다니는 행동에 따라 달라지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1번에 1년을’. 자동차, 빌딩, 우주선 등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전시를 만들어가는 ‘스케치 타운’과 온몸을 활용하여 색과 음악을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신비로운 체험 공간인 ‘라이트 볼 오케스트라’ 등 놓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감성까지 자극하는 색다른 공간으로 초대한다.
찾아가는길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월드 지하 1층 정문매표소 옆
영업시간 : 10:00~21:00 (티켓 운영 09:30~20:00)
홈페이지 : http://seoul.teamlabworld.com
전화번호 : 1670-3114
알록달록 귀여운 버스를 타고 서울 시내를 슝슝!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는 버스를 타고 강남지역을 한 바퀴 둘러보는 코스를 이용해보자. 일반 시티투어버스와는 다른 디자인의 버스로 거리를 지날 때마다 시선을 확 끌어모은다. 패션과 맛집, 명소 등 볼거리가 풍성한 강남 일대의 주요 관광지를 트롤리버스 한 번만 타면 모두 들를 수 있다.
약속이 있을 때 만나는 장소로도 유명한 강남역과 서울 시내에서 볼 수 있는 유서 깊은 절인 봉은사 , 지하 쇼핑몰로 한 번에 많은 아이템을 구경할 수 있는 코엑스, 팀랩월드와 롯데월드 , 백화점, 호텔 등이 모여 있는 잠실,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 추천하는 올림픽공원 , 한류 팬이라면 좋아할 한류스타거리 , 그리고 맛집과 패션 아이템으로 넘쳐나는 가로수길 까지. 연령과 성별 상관없이 모두가 좋아할 만한 코스다.
- 트롤리버스 : - 트롤리버스 이용정보
- 잠실에서 서울하이라이트코스와 환승 가능하며, 환승할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 서울하이라이트코스 : DDP, 서울숲공원, 한강 뚝섬유원지, 롯데월드, 한성백제박물관, 올림픽공원, 건국대학교, 성수역, 한양대학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