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중에 해가 제일 짧은 날인 동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동지’에 대해 소개한다.
달달하고 따뜻한
겨울에 낮이 짧고 밤이 길어지는 날이 있는데 이를 동지라 부른다. 1년 중 해가 제일 짧은 날이라 5시만 되어도 어두컴컴해지는 동짓날. 우리는 이날 귀신이 많이 돌아다닌다고 하여 귀신을 물리친다는 의미로 보통 ‘팥죽’을 먹는다. 달달하고 따뜻한 이 팥죽이 동짓날 별미다. 팥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도 하는데 여러 가지 효능으로 봤을 때 건강식품이기도 한 팥. 12월 22일 동짓날 팥죽 한 그릇 따뜻하게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팥이 듬뿍 들어간
붕어빵은 길거리 노점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식거리로, 단팥을 가득 넣은 붕어 모양의 간식이다. 쇠틀에 밀가루 등으로 만든 반죽과 단팥을 넣어 간단히 구워서 만드는데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쉽게 즐겨 먹을 수 있다. 근래에는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단팥 외에 피자, 고구마, 슈크림 등 여러 가지 종류를 넣어 먹는다.
호빵은 ‘뜨거워서 호호 분다’, ‘온 가족이 웃으며 함께 먹는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찜통에 찌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는 호빵. 속에 단팥이 들어가는 형태가 원조이지만 고기나 치즈, 채소, 고구마 등을 넣을 수도 있다. 최근에는 야채 호빵, 불닭 호빵, 피자 호빵, 단호박 호빵, 햄치즈 호빵 등으로 속 재료가 다양해졌고, 모양도 둥근 모양 대신 네모나 꽈배기 형태가 선보이는 등 여러 변형이 등장했다. 할인점과 편의점에서 쉽게 먹을 수 있으니 추운 날 따뜻한 간식거리가 생각난다면 호빵 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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