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seoul.net

 

지금 서울은 매서운 바람이 부는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춥다고 해서 방 안에만 있을 수도 없고, 이런 날 어디에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을까? 집 안에서 지루함에 몸서리치는 분 들을 위해 차가운 겨울바람을 막아 줄 실내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1.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조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바다 동물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부들부들 떨던 몸과 마음도 평안해진다. 삼성역에 위치한 코엑스 아쿠아리움 은 수중 사파리라 할 수 있을 만큼 아마존 열대우림부터 심해까지 탐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 다양하고 특이한 바다 동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먹이도 주며 추위를 잠시 잊어보자.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2호선 삼성역 5번, 6번 출구와 연결된 코엑스 몰로 진입→코엑스 몰로 진입한 후 도보로 8~10분 소요

 

2. 롯데월드 어드벤처

놀이와 쇼핑, 식사 등이 한 곳에서 가능한 대표적인 몰링(malling) 공간, 잠실역. 그 중심에는 모험과 신비를 주제로 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눈이 와도 따뜻한 실내에서 마음껏 놀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소：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2, 8호선 잠실역 4번 출구

 

 

3. 서울 도서관 & 시민청

1926년 건립된 구 서울시청사는 2012년 서울 도서관 으로 재탄생하였다. 시장실 복원 공간을 포함해 다양한 이용 시설을 갖추고, 약 30만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도서관은 마치 서울 한복판의 놀이터같이 느껴진다. 그 옆 시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시민생활마당 시민청 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리고 있다. 조금 더 유익하게 즐기고 싶다면 서울시청사와 시민청, 도서관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통통투어를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1, 2호선 시청역 4번 출구 도보 5분
 

4.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차가운 바람을 피해 멀지 않은 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싶다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은 어떨까? 언제나 다양한 전시로 미술관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 더불어 새롭게 문을 연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도 방문하고 싶다면 인터넷 예약이 필수다.

주소：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99 (정동)
→1, 2호선 시청역 3번, 12번 출구
 

5. 63스퀘어

여의도의 랜드마크인 는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골든타워라고도 불리고 있다. 지하 3층부터 지상 60층까지 되어 있는 초고층 빌딩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지하 1층 복합 문화공간인 63스퀘어에는 물개, 바다표범, 펭권 등 테마가 있는 바다 쇼가 펼쳐지는 63씨월드, 아시아에서 가장 큰 IMAX관이 있는 63아트홀과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있다. 빌딩의 가장 꼭대기 63스카이텍에서 보는 서울의 야경은 장관이다.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63로 50
→1호선 대방역 6번 출구에서 셔틀버스 탑승
→5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셔틀버스 탑승
→5로선 여의나루역 4번 출구에서 셔틀버스 탑승

 

6. 찜질방

새해를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하기도 하는 것. 바로 목욕재계일 것이다. 묵은 때를 벗기러 찜질방을 찾는 것은 어떨까? 증기가 나오는 찜질방에서 몸을 뜨겁게 데우고 시원한 식혜와 맥반석 계란까지 먹으면 추운 겨울날 찜질방만큼 천국인 데가 따로 없다.

 

 

7. 북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