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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행은 언제나 설레고 기대되기 마련이지만, 언어의 장벽에서부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몇몇 잘못된 상인들의 요금 폭탄 등 여행의 모든 순간이 즐거울 수만은 없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자. 국내 외 여행객을 위한 기본적인 관광 안내는 물론 다양한 안내 책자 제공까지 서울 곳곳에 우리를 위한 관광안내소가 위치하고 있다. 서울 여행 중 도움이 필요하다면 당황하지 말고 바로 이곳을 찾아가 보자.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 한국관광공사의 행정부서들이 강원도로 이전하고 남은 자리를 서울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새롭게 단장하였다. 대표 관광안내소로 자리 잡은 한국관광공사의 서울센터는 관광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의 중심 기관인 만큼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료의 양과 규모가 굉장하다. 전국 무료 가이드북부터 지역 행사의 쿠폰까지 여러 외국어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 여행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또 한복 체험부터 공예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곳곳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사진찍기에도 아주 좋다.

서울의 새로운 명물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서울의 주요 관광 구역에 가면 위 사진과 같은 빨간 옷에 'i' 자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인근 지역 안내에서부터 맛집, 쇼핑 품목, 관광지, 숙박, 소지품 분실 등 사적인 불편 사항까지 해결해주는 만능 해결사로, ‘레드 엔젤’이라고 불리는 움직이는 관광 안내원들이다. 이는 관광객들을 향해 먼저 다가가 서비스하는 친절함을 갖춘 세계에 유례없는 안내 서비스로,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서울의 브랜드 가치까지 함께 성장시키는 서울의 새로운 자랑거리이다.

여행 중 도움이 필요할 땐?

여행자지원센터

관광정보 제공, 부당요금피해 접수, 문제 상황 중재 처리 등 도움이 필요할 때는 서울특별시 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여행자지원센터에 연락해보자.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만큼 사건·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서울의 7대 관광특구에서는 ‘부당요금 피해 현금 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체류기간이 1달 미만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7대 관광특구 (이태원, 명동, 남대문, 북창동, 동대문패션타운, 종로・청계, 다동・무교동)에서 발생한 쇼핑, 음식, 숙박으로 인한 부당요금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거리가게, 교통수단, 여행사 계약에 의한 부당요금 피해는 제외) 직접 여행자지원센터에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신고번호로 직접 신고하거나 관광안내원, 관광경찰 등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