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포구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하늘공원의 한강 변 쪽으로 위치한 메타세콰이어길은 총길이 900m의 산책로로 하늘공원의 다른 산책로보다 유동 인구가 적은 편이라 반려견 동반이 훨씬 수월한 길이다. 특히 가을에 단풍이 들면 무척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는 가을 단풍길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충분한 시간을 즐기고, 산책과 더불어 하늘공원에 오르는 계단부터 맹꽁이버스까지 댕댕이와 다양한 체험을 같이 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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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간 | 07:00 | 07:00 | 06:00 | 05:30 | 05:00 | 05:00 |
폐장시간 | 18:00 | 18:30 | 20:00 | 20:00 | 20:00 | 20:30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
개장시간 | 05:00 | 05:30 | 05:30 | 06:00 | 06:30 | 07:00 |
폐장시간 | 20:30 | 20:30 | 20:00 | 20:00 | 20:00 | 18:00 |
평화의 공원 주차장에 주차 후, 인근에 있는 마포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견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낸 후에 심심해진 반려인과 함께 단풍이 지는 하늘공원을 산책한다. 하늘공원 정문에서 정상까지 단번에 오를 수 있는 맹꽁이 버스(성인 기준 편도 2,000원 / 왕복 3,000원)가 있지만, 서늘해진 가을바람과 숲 내음을 느끼려면 하늘공원 정문 언덕 옆에 조그맣게 난 희망의 숲길로 향하는 것을 추천한다.
희망의 숲길에 들어서면 일렬로 빽빽하게 선 나무들이 이용객을 감싸는 것 같다. 바로 메타세콰이어길에 진입한 것이다. 푸른 내음 가득한 산책로에서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쭉 걷다 보면 하늘공원 정상을 향한 벽돌길이 보이고 길을 따라 조금만 더 걸어 올라가다 보면 나무 데크로 된 하늘계단을 접하게 된다. 291개의 계단을 오르면 닿는 하늘공원 정상에선 서울이 한눈에 보이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곳곳의 갈림길에 보이는 억새와 꽃들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사진 찍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노을이 진다. 정상 부근에서 맹꽁이 버스를 타고 내려와 다시 공원주차장까지, 즐거웠던 하루를 마무리한다.
하늘공원뿐만 아니라 인근 난지천공원, 노을공원과 난지천공원 건너편 문화비축기지 또한 반려견 동반 산책이 가능하다.
마포구 및 인근의 강서구에는 애견 출입이 가능한 반려동물 카페가 많아 반려견과 편하게 산책 다녀오기 좋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