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seoul.net

무더운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물놀이! 하지만 멀리 떠날 시간도 여유가 없다면?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인 한강, 그중 난지 한강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겨보자. 한강에는 광나루, 뚝섬, 잠실, 잠원, 여의도에 야외수영장이 있고, 난지와 양화에는 물놀이장이 있다. 특히 지금 소개하는 난지 한강공원 물놀이장은 바로 앞의 한강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과거 강변에서 물놀이하던 추억을 되살리고자,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비교적 얕은 수심(최대 수심 80cm)으로 물놀이장 시설을 만들었다. 물놀이장에는 음악 분수가 함께 가동되어 더욱 청량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어떻게 놀지?

<이용 안내>

먼저 물놀이장 이용자는 반드시 수영모를 쓰고 수영장에 들어가야 한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고무 튜브 및 수영 장비(오리발, 스노클 등)의 사용은 금지하고 있으니 챙겨가지 않도록 하자. 어린이는 보호자 없이 입장할 수 없어 어린이 단체의 경우 4명당 1인의 보호자를 동반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열심히 놀다 보면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도록 주변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들을 판매하고 있다. 음식물은 수영장 및 물놀이장 내로 반입할 수 있으나, 주류는 반입할 수 없다. 또 4인 기준으로 파라솔 1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그늘 걱정 없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영 중 신체에 이상 현상이 생기면 그 즉시 물놀이를 멈춰야 한다는 것이다. 사이사이 적당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주의하자.

다른 놀 것은?

<주변 놀거리>

물놀이장이 위치한 난지공원은 2002년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멀리 떠나가지 않아도 한강을 바라보며 바베큐를 즐기고 야영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원으로, 한강의 유일한 취사 및 야영지역이다. 야영장 내부의 텐트를 이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필수이다. 4인 가족 텐트 기준으로 하루 대여료는 33,000원으로, 타 캠핑장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텐트 이용이 가능하다. 필요한 물건의 대부분을 대여소에서 빌릴 수 있으니 마음까지 가볍게 떠날 수 있다.

난지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생태 습지원’이다.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학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생태체험과 더불어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한강야생탐사센터와 수변생태학습센터에서 생태교육을 받을 수 있다. 생태 습지원의 곳곳에 보행 연결 브릿지가 설치되어있어 직접 걸어 다니며 자연 그대로의 수변에 서식하는 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난지공원 주변에 위치한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과 연계하여 당일치기 가족 나들이 코스로 활용하기도 좋다.

어떻게 갈까?

<찾아 오는 길>

• 버스이용
  • - 노선 번호 : 9707번 버스
  • - 하차 장소 : 난지 한강공원 정류장
  • - 수영장까지 이동 거리 : 600m

 

• 지하철 이용
  • - 지하철 노선 : 6호선
  • - 하차 역 :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
  • - 수영장까지 이동 방법 : 1번 출구 평화의 공원과 하늘 공원 사이 사거리에서 월드컵 램프 다리 방향으로 2km 이동 (약 30분 소요)

 

• 승용차 이용 (※ 내비게이션에 난지 (한강공원) 수영장 검색)
  • 1. 강변북로 구리 방향: 성산대교를 지난 약 2.5km 지점에서 난지 한강공원 우측 진입로 이용
  • 2. 강변북로 일산 방향: 가양대교 지나 900m 지점에서 난지 한강공원으로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