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물에서는 진한 육수만의 깊은 맛과 구수한 향이 코를 자극하며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는 고기는 먹는 이의 혀를 간지럽힌다. 은평구에서 33년 가까이 변함없는 맛의 감자탕을 만들고 있는 시골감자국의 대표메뉴는 바로 우거지 감자탕이다.
시골감자국은 은평구의 토박이 음식점으로 지정된 은평구의 대표 감자탕집이다. 현재 아들과 딸, 사위가 함께 분담하여 식당을 경영하고 있으며 거리가 조금 멀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따뜻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도록 포장 및 배달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며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시골 감자국의 유일한 메뉴이자 시그니처 메뉴인 감자탕은 국내산 돼지등뼈를 핏물 제거와 손질을 통하여 4시간 동안 푹 익히고, 통감자, 우거지를 넣고 다시 끓여 내놓는다. 메뉴는 단순하지만 감자탕 한 그릇을 내놓기 위해 쏟은 정성과 노력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