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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은 2월 22일(월)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시행사 <달빛불놀이, 정월대보름>을 개최한다. 정월대보름의 대표 풍속인 ‘달집태우기’가 공연과 함께 진행되며 지난 동지, 설 등의 세시행사에서 시민들이 작성한 소원지를 ‘달집태우기’에 활용하여 많은 시민들의 소망을 함께 기원한다. ‘소원지 쓰기’는 행사 당일 15시부터 18시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부럼 깨기 체험과 오곡밥 시식, 귀밝이술 체험 등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을 재현한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중요한 날로 여겼다. 정월대보름에는 한 해의 복을 기원하고 액을 막는 세시풍습이 행해져왔다. ‘오곡밥’을 지어 나누어 먹고 복을 먹는다는 의미로 ‘복쌈’을 먹기도 했다. 또한 ‘묵은 나물’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고 건강하게 지낸다는 믿음이 있었다. 아침 일찍 부럼을 깨면 한 해 동안 부스럼이 생기지 않고 귀밝이술을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좋은 소식을 듣는다는 풍습이 있었으며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의 놀이를 즐겼다.

○부럼 깨기 체험
- 시간 : 15:00~18:00
- 비용 : 1,000원
- 장소 : 천우각 광장

○소원지쓰기, 부적찍기, 귀밝이술 체험, 민속놀이 체험
- 시간 : 15:00~18:00
- 비용 : 무료
- 장소 : 천우각 광장

○오곡주먹밥 시식
- 시간 : 16:00~16:30 (15시 쿠폰 배부 / 선착순 500명)
- 비용 : 무료
- 장소 : 천우각 광장

○민요공연, 연희 공연
- 시간 : 17:00~18:30
- 비용 : 무료
- 장소 : 천우각 무대

○달집태우기
- 시간 : 18:30~19:00
- 비용 : 무료
- 장소 : 천우각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