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핀 오프(Spin-off)는 일반적으로 원작의 내용에서 파생된 이야기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단지 작품에 한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현실 역시도 언제나 새로운 가능성을 바라고 있으니까요. 이것이 문학의 존재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만일 자리를 바꾸어 문학을 근원의 자리에 둔다면 어떨까요? 현실보다 더 큰 상상력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세계로부터 이어지는 지금과 미래의 시간에 대해서도 오히려 더 큰 가능성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문학주간 2024에서는 ‘스핀 오프’라는 주제 아래 끝나지 않는 다음 장을 써보려 합니다. 다양한 감각으로 문학을 경험하는 이 시간은 향유를 넘어서서 우리의 다음 문장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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