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피어나며 불광천이 핑크빛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아름다운 은평의 자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불광천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아름다운 불광천을 따라 걸으며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피운 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봄의 아름다움과 희망, 생명력을 주제로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린다. 김범수, 코요태, 진성, 하이키, 김소현의 공연과 더불어 전통문화예술공연인 처용무, 천고무 미디어아트 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역사학자 최태성이 봄의 희망과 생명력을 닮은 윤동주의 시에 관한 특강을 진행한다. 응암역~새절역 인근에서는 다양한 홍보·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맛있는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