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5월 5일 인 ‘단오’는 설날과 추석에 이은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이다. 모심기·씨 뿌리기가 끝나는 5월에 산의 신, 땅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1년의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다. 또한 장마시작 전이기도 한 5월은 유행병이 돌기 쉽다고 생각해 단오에 악마를 물리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풍습도 행해지게 되었다. 이러한 단오의 전통적인 풍습 견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단오축제’나 ‘단오제’는 매년 전국 각지에서 열려 우리나라 초여름의 풍물시가 되었다.
올해에도 서울시 곳곳에서 단오를 맞이하여 전통문화행사가 열린다. 세시풍습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먹거리를 즐겨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