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는 <서울무용제>는 우수한 창작무용 공연을 통하여 대한민국 무용예술의 진흥에 기여하고자 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로 처음 발족하여 2019년 현재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무용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2017년부터 대폭 개편하기 시작하여 매년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급기야 2019년에는 대한민국예술평가제에서 “S” 등급을 획득하고 높은 만족도로 무용가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무용제>는 무용의 개별 장르나 계파, 연령대에 국한되지 않고 젊은 무용가들부터 중견, 원로무용가, 그리고 민간 예술단체까지 참여하여 다양한 무용 콘텐츠와 브랜드의 기획 및 개발로 끊임없이 혁신∙발전시키며 매해 500명 이상의 무용수와 2만여 명의 관객이 함께하는 서울의 대표무용축제이다.
41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축제인 <서울무용제>는 불혹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서울무용제만의 고유 콘텐츠에 내실을 다지고, 보다 높은 무용의 극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2019년 11월 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유자로 인정된 이 시대의 진정한 Amazing Mastros! 한국전통무용 명인들의 귀한 춤사위를 선보이는 <무(舞).념(念).무(舞)상(想)Ⅰ>, 대한민국 무용계를 이끌어오며 여전히 넘치는 아우라로 관객을 사로잡는 스타 여성 무용가 4인의 무대 <무(舞).념(念).무(舞)상(想)Ⅱ>, (사)한국무용협회 지정 명작무의 우수성을 만끽할 수 있는 <명작무극장>이 11월의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이다. 동시에 무용계를 대표하는 중견 여성무용가 6인과 증견 남성무용가 6인의 <남판여판춤판>, 차세대 젊은 춤꾼들의 몸짓이 빛나는 <열정춤판>이 신명나는 춤판을 펼칠 것이며, 8인의 우수한 안무자들이 패기 넘치는 무용수들과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혼신을 다해 빚어낸 신작 무대로 대상을 가늠하는 <경연부문공연>의 팽팽한 긴장감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공연장 무대를 넘어 랜선을 타고 안방 모니터까지 춤의 열기로 가득 메울 것이다.또한,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고 도전한 전 무용인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시상하는 <폐막식>으로 대한민국 대표무용축제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