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갤러리는 싱그러운 가을을 맞아 백지혜, 정연연 작가의 특별한 기획전‘바라보다 展’을 선보입니다.
백지혜 작가는 전통 초상화 기법을 현대 인물화에 적용하여 '소녀'를 중심으로 여성적 감수성을 강조해 감정적인 요소를 녹여냅니다. 조선시대 초상화를 연구하고 재해석하여 '진채소녀화'를 탄생시켰으며, 여성적인 시각으로 전통 채색화를 그려냅니다. 정연연 작가는 여성의 다양성과 사회적 현실을 밝고 솔직한 어조로 다루며, 남성 권위를 상징하는 클래식 블루로 차별을 허물어 평화의 시간을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경계를 넘어 희망을 찾는 두 작가의 특별한 바라보기를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온전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백지혜, 정연연 작가의 ‘바라보다 展’은 오는 11월 9일까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