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갤러리는 전통의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동시대의 새로운 생활예술로 발전시켜 이어 나가고 있는 강민성, 김경희, 조성현 작가의 《내 손 위의 Super Moon : 달항아리》 展을 기획하였습니다. 전통적 기법과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현대적 이미지에 조형성을 접목하여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이들의 작품은 달항아리가 주는 개인적인 기쁨, 소망, 행복을 담는 동시에 주관적 창의력에 다양한 시각을 담아냅니다.
세 작가는 새로운 전통의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어온 가치를 현대적인 이야기로 조화롭게 접목하고 있습니다. 달항아리를 매개로 각자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적 표현을 전달하며, 변하지 않는 가치에 새로운 감성을 더해 그들만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고유한 영역을 살아 숨 쉬는 일상으로 녹여내는 세 작가의 항아리를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온전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