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은 근대 교육이 처음으로 시작된 188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서울학교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본다. 먼저 개화기에는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국가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건립된 학교들을 소개한다.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의 조선인에 대한 우민화 교육, 그리고 여기에 대항하는 우리의 교육구국운동을 살펴본다. 아울러 산업화 시기에는 폐허를 딛고 경제적 성장을 일구는데 일조했던 교육의 현장을 전시에 담았다. 이 전시는 오롯이 기증자들의 헌신으로 만들어졌다. 손때 묻은 교과서, 구겨진 양은도시락, 가슴 졸이며 받은 성적통지표, 빛바랜 소풍 사진에 깃들여 있는 기증자의 소중한 기억을 시민들과 나누고 공감해보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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