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은 2020년 8월 19일부터 《일어나 올라가 임동식》展을 서소문본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일어나 올라가 임동식》展은 순수 자연에 대한 강렬한 사랑을 바탕으로 예술 세계를 펼쳐온 한국 자연미술가 임동식(1945~)의 개인전이다.
2018년부터 임동식은 4차에 걸쳐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2021년 12월 개관 예정)를 위해 서울시 문화본부에 본인의 예술기록자원을 기증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시 문화본부는 협업을 통해 1970년대에서 2000년대에 이르는 작가의 예술기록자원을 전시로 풀어내어, 자연, 삶, 예술의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평생 끈질긴 퍼포머이자 꼼꼼한 아키비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 온 작가를 재평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