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로앨범 <WHITE NIGHT>를 발표한 빅뱅의 태양. 월드스타라는 명성에 걸맞게 그의 앨범은 발매 첫 주 만에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북미 및 아시아 각국에서 공연하는 월드투어로 바쁜 와중에도 태양은 쇼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6년차 싱글 라이프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잠옷을 입은 채 동네를 산책하고, 집에서는 다도를 즐기며 직접 정원을 가꾸는 그의 모습은 낯설지만 소박하고 정겨웠다. 완벽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태양’과 대조되어 더욱 매력적인 ‘동할배’가 사랑하는 서울의 명소를 탐험해보자.
창신동 백남준기념관 - 한남동 르빠드샤 – 남산동 에이트디비전 – 청담동 10 꼬르소 꼬모 카페
예술에 조예가 깊은 태양은 국내외 유명 화가의 작품으로 집안을 꾸민다. 앤디 워홀, 게르하르트 리히터 등의 그림이 걸린 태양의 집은 여느 미술관 못지 않은데, 그 중에도 특히 눈길을 끄는 작품이 백남준의 '수사슴'이다. 수억원을 호가하는 그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창신동의 백남준기념관이다. 작가가 살았던 한옥을 개조해 만든 미술관으로, 문화운동가이자 비디오 아티스트였던 그의 생애를 담은 오브제가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특히 관람객이 책상에 앉아 책장을 넘기며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백남준의 책상'은 독특하고 신기해 가장 인기있는 작품 중 하나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 53길 12-1
운영시간 :화~일 10:00-19:00,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02-2124-8908
주소 :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1길 2
문의 : 02-541-3774
운영시간 : 평일 10:00-20:00, 토요일 10:00-18:00
스케줄이 없을 때는 하루 종일 잠옷을 입고 생활한다는 태양. 바지를 위로 바짝 올려 상의를 접어 넣은 ‘배바지’ 스타일을 고수하고, 체크 무늬만을 고집하며 용도에 따라 하루에도 몇 번씩 갈아입는 등 ‘잠옷 마니아’를 자처하는 그의 패션 철학은 확고하다. 수십 벌의 파자마 중에서도 미국 패션 브랜드인 슬리피 존스의 제품을 즐겨 입는데, 에이트디비전은 슬리피 존스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셀렉트 편집숍이다. 쥬타 뉴먼, 옴브레 니노, 니들스 등 흔하지 않은 디자이너 브랜드가 많고, 자체 제작하는 제품의 디자인도 독특해 패션에 관심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 18길 49
문의: 070-4135-0038
이용시간: 매일 12:00-20:00 1월1일 휴무
4년째 변치 않는 순애보를 지키며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로 자리매김한 태양과 민효린 커플. 이번 앨범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그는 “민효린은 나의 뮤즈”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는데, 둘이 처음으로 공개 데이트 한 곳이 청담동의 10 꼬르소 꼬모 카페다. 카페와 숍, 서점과 전시 공간이 함께 있으며, 특히 3층의 특별 전시 공간은 영국의 디자인 거장 톰 딕슨, 그리고 미셸 오바마가 즐겨입은 드레스를 디자인한 아제딘 알라이아 등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의 전시가 자주 열린다. 샐러드나 파스타,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수제 젤라또를 곁들인 빙수가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16
운영시간 :매일 11:00 - 22:30
문의: 02-547-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