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개설로 단절된 인왕산과 안산을 잇는 무악재 하늘다리를
건너 고즈넉한 숲길 산책길을 거쳐 수성동계곡에 이르면 맑은
물소리에 잠시 쉬어 갈 수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반복되는
구간이 많아 둘레길이지만 산행의 기분까지 즐기게 된다.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홍지문둘레길로 가는 길은 주택가 골목을 거쳐야 하는데 가파른 급경사의 오르막길이다. 편의점과 세탁소 사이 골목길을 따라 성덕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홍지문 갈림길로 들어서는 초입부터 군부대 아래 벙커 옆길은 잘 닦이지 않아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자.
수성동계곡에 발을 담그며 잠시 쉬어도 좋고, 숲길 곳곳에 쉼터가 많아 휴식을 취하기 편하다.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644m 지점에 무악재 하늘다리가 있다.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숲길을 거닐 수 있는 곳. 길가에 예쁜 꽃들이 피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특히 공원 내 자리한 어린이놀이터에는 미로 탈출, 로프 잡고 암벽 오르기, 나무다리 건너기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있어 가족이 함께 방문하면 좋다.
택견꾼들이 수련을 하고 기량을 겨루던 조선의 마지막 수련터다. 예부터 전해 내려온 고유의 무예인 택견은 2011년 11월, 전 세계 전통무예 가운데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자랑스러운 우리의 세계무형유산이다.
인왕산과 북악산이 만나는 곳에 있는 문. 사소문 중 유일하게 조선시대에 지어진 문루가 남아 있다. 이 문루는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741년에 다시 세운 것이다. 이 일대의 풍광이 개성의 경치 좋은 자하동과 비슷하다고 하여 자하문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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