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는 인왕산의 대표 바위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유명 코스이다. 선바위와 범바위, 해골바위,
삿갓바위 등에 직접 오를 수 있다. 편도 1시간가량 걸리는
산행이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도심 경관이 장관이다.
범바위가 일출과 일몰 명소로 알려져 있어 정상까지 가지 않고 범바위에서 머물다 가기도 한다. 다만 범바위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등산로가 좁으니 부상에 유의할 것.
인왕사 일주문까지는 오르막길이라 숨이 찰 수 있지만, 이후로는 등산로가 이어져 자연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다. 선바위를 지나 본격적으로 등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해골바위와 모자바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정상 전까지 인왕사 옆에 있는 화장실이 유일하다. 범바위를 비롯해 성곽 주변은 쉬었다 가기 좋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2번 출구로 나와 무악동 주민 센터 방향으로 걷는다.
우리나라의 자주 독립 의지를 나타내기 위해 1896년부터 1897년에 걸쳐 독립협회에서 세운 기념문. 독립운동가 서재필이 프랑스의 개선문 사진을 보고 모양새를 본떠 독립문의 설계도를 그렸고, 국민들이 낸 성금을 재원으로 세워졌다.
인왕산 서쪽 기슭에 있는 바위로, 아이를 갖기 원하는 부인들이 이곳에서 기도를 많이 하여 ‘기자암’으로 불린다. 바위 모양이 마치 스님이 장삼(소매가 긴 겉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보여 참선한다는 ‘선(禪)’ 자를 따서 선바위라고도 한다.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과 같아서 범바위라 불린다. 짝을 잃은 수컷 호랑이가 슬픔에 울부짖다 바위에 머리를 부딪쳐 죽은 사연을 품고 있다. 범바위에 오르면 바람소리가 마치 슬픔에 빠진 호랑이의 울부짖음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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