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이용원은 1927년경 개업해 3대째 가업을 이어 오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이용원이다.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같은 자리를 지켜온 이곳은 여전히 전통 방식의 이용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오로지 가위와 빗만 사용하여 각자의 머리 모양과 얼굴 형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이발을 한다는 자부심이 있는 곳이다. 성우이용원은 2019년에 태풍으로 인해 건물이 무너져 서울미래유산의 멸실과 훼손을 막고자 서울시의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 이곳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에서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자산인 서울미래유산을 오래가게 여행에서 만나보세요.(https://futureheritage.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