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성리학역사관은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실증하는 박물관 시설로, 2020년 10월 23일 문을 열었다. 조선시대의 정치이념은 성리학이었고, 그 성립의 근원에 구미가 있다. 야은 길재로부터 시작돼 점필재 김종직, 신당 정붕, 송당 박영으로 이어지는 성리학파는 조선 전기 사림정치의 중심이었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사육신 단계 하위지와 생육신 경은 이맹전 역시 구미의 역사 인물로 알려져 있다. 조선 인재의 반이 영남에 있었고, 영남 인재의 반이 구미에 있었다는 사실을 성리학역사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