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와 소나무로 울창한 숲을 이루는 위양지의 늦봄 풍경은 그야말로 그림 같다. 위양지의 풍경을 완성하는 건 1900년, 연못에 떠 있는 섬에 지어진 정자다. 당시에는 노 저어 배로 드나들었다는데 지금은 다리가 놓여있다. 밀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팝나무는 정자 담 너머에 있다. 정자 담장을 끼고 있는 이팝나무가 꽃을 피우면 순백의 꽃들이 세상을 환하게 한다. 매화는 3월에 봄의 기미를 처음 알리며 벚꽃은 4월에 봄의 절정을 보여준다. 5월에 봄의 깊이를 더하는 건 단연 이팝꽃이다. 순백의 꽃 이팝꽃은 화려하기가 벚꽃 못지않다. 이팝나무가 고요한 수면에 거울처럼 비치는 모습은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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