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장 전망대는 창신동 채석장 정상에 지어져 도시와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창신동 낙산에는 조선총독부와 옛 서울역, 한국은행 건물 등 대형 건물의 외장재 석재를 공급하기 위한 채석장이 위치했었다. 한국 전쟁 이후 채석장 사용은 중단되었지만, 이주민과 피란민이 모여 마을을 이룬 곳에 채석장 전망대가 자리잡게 되었다.
채석장 전망대에서는 시야에 걸리는 것이 없어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층은 커피숍(카페 낙타)이고 3층은 실외 전망대로, 어디서든지 서울 도심의 풍경과 자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가 질 무렵이면 노을과 함께 펼쳐지는 멋진 야경이 유명하다.
착한 가격의 커피 한잔과 직접 만든 낙타수제강정, 낙타라씨 등과 함께 최고의 야경경관을 관람할 수 있다. 때때로 역사문화 이야기, 전시회, 통기타라이브 작은 음악회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