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숲속 쉼터는 1968년 1.21 사태로 지어졌던 군 초소 중 하나였다. 병사들의 거주공간이었던 인왕 3분초(현 인왕산 숲속 쉼터)는 철근 콘크리트 필로티 구조 위 패널을 철거하고, 목조 건축 구조로 재건하여 시민들을 위한 인왕산 숲속 쉼터로 재탄생되었다. 자연친화적인 목재 인테리어와 인왕산 숲속 뷰가 펼쳐지는 큰 통창으로 아늑함과 개방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자연 속에서 휴식을 만끽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등산을 하다 잠시 쉬러 온 이들은 물론, 숲속에서 책을 읽으며 한적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이들까지 모두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